인조 걸그룹 스텔라가 ‘파격’ 대신 ‘절제’를 택했다. 파격적인 노출로 비난과 인지도를 얻을 바에야 절제된 노출로 세련미와 섹시미를 인정받겠다는 의지다. <br /><br />스텔라는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신곡발매 기념 ‘ 토크 앤 미니콘서트’를 열고 200여명 의 팬들과 만나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. <br /><br />지난해 ‘마리오네트’ 활동 당시 노출이 심한 의상과 19금 수위를 넘나드는 무대안무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스텔라, 과한 노출전략으로 오히려 해가 됐던터라 이번 앨범은 자체적으로 수위조절에 나서 의상과 안무에 신경썼다. <br /><br />스텔라 소속사 관계자는 “‘마리오네트’ 활동 당시 파격적인 콘셉트를 선보인 후 제대로된 활동을 하지 못했다"며 “이번엔 음악으로 승부를 보기 위해 섹시한 콘셉트를 최대한 자제했다”고 밝혔다. <br /><br />여기에 스윗튼 사단의 리더 한재호와 김승수가 작사, 작곡한 신곡 ‘멍청이’는 재즈힙합과 소울풍을 가미한 미디엄 템포곡으로 스텔라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충분하다는 평이다. <br /><br />스텔라는 1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‘멍청이’를 공개한 뒤 본격 활동에 나선다.